CONTEMPLATIVE
Monthly Letter
_October 01
우리는 당신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세상과 연결합니다.
10월, '나다움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___2025.10.1 먼슬리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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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컨템플레이티브 입니다.
새 계절이 깊어지는 10월, 오늘은 나다움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나답게 사는 사람들의 대화>
종종 모임에 가서 나답게 사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이 정답이라 말하는 길을 잠시 비켜가며, 자기만의 속도로 자기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추구하는 사람들이죠. 이런 분들을 만나면 늘 반갑습니다.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금세 가까워집니다.
겉으로 보기엔 일관성이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걸 시도하고,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대화를 나눠보면 금세 알게 됩니다. 이들이 하는 모든 일은 결국 하나의 분명한 비전으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요.
세상의 피상적 가치에 익숙한 사람들은 아마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사실, 이해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서로의 신념이 닿는 순간, 그 대화는 놀랍도록 즐겁습니다.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며, 이상하게도 더 열심히 나답게 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먹고사는 걱정 없이 살아갑니다. 풍족해서가 아닙니다. 가진 게 많아서도 아닙니다. 그저 자기 고유성을 추구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길을 찾다 보니 방법이 자연스레 열렸을 뿐입니다. 개개인의 사례가 모두 달라서 획일화해 설명할 순 없지만, 분명한 건 하나입니다.
나다움에 몰입하는 삶이 결국 길을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철학>
늦은 밤, 세 철학자가 모여 요즘 세상을 이야기를 한다면 이렇게 되겠네요. 지금 시대를 살펴보면 여러분들처럼 나답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그 길 위에는 여전히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철학: 고유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니체가 먼저 고개를 들어 말했습니다.
"너희는 스스로의 길을 가고 있구나. 세상은 정답을 강요하지만, 그 정답을 넘어 네 가치를 창조하는 자만이 스스로를 극복한 자가 된다네. 흔들리지 마라. 그 길 끝에 서 있는 자만이 진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하이데거가 조용히 덧붙였습니다.
"너희는 던져진 세계 속에서도 자기 가능성을 선택한 존재다. 세상의 소움에 휩쓸리지 말고, 그 선택을 끝까지 붙잡아라. 그 선택이야말로 너를 진짜 존재로 만들 테니."
마지막으로 에머슨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세상은 늘 너를 바꾸려 들 것이다. 그러나 자신으로 살아가라. 그 길이 결국 세상을 더 깊고 넓게 바꿀 것이다."
철학: 손가락질하는 이들에게
니체가 눈길을 돌리며 날카롭게 말했습니다.
"남이 자기 길을 간다고 손가락질하는 자들이여, 너희는 결국 아무것도 창조하지 못한 채 남이 그어놓은 선 위에서만 서성일 것이다. 비겁함이야말로 인간을 왜소하게 만든다."
하이데거가 낮게 웃으며 말을 이었습니다.
"자기 가능성을 선택하지 못한 자는 결국 세상이 대신 선택한 길을 살게 된다네. 손가락질은 결국 자기 두려움의 다른 이름일 뿐이지"
마지막으로 에머슨이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세상은 이미 충분히 너를 흔들어댄다. 그 속에서 자신으로 살아가는 자를 비난하는 건, 결국 스스로 아무것도 세우지 못한 사람들의 질투일 뿐이다."
세 철학자의 목소리는 밤하늘에 오래도록 울렸습니다.
"나다움에 몰입하는 삶을 조롱하지 마라. 그것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씨앗이 될 테니."

<심리학적 활동: 감정 라벨링 & 인지 재구성>
고유성을 지키는 길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주변의 시선이 버겁고, 때로는 내 안의 두려움이 나를 붙잡습니다. 이번 달에는 그 경험을 스스로 다독일 수 있는 심리학적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1단계: 경험 떠올리기]
- 최근 3개월 안에, 나다움을 지키려다 힘들었던 순간을 하나 떠올려 보세요.
- 그 상황을 2~3줄로 간단히 적어봅니다.
[2단계: 감정 라벨링(Emotion Labeling)]
- 그때 느낀 감정을 아래에서 2~3개 골라 적어보세요.
- 분노, 두려움, 답답함, 외로움, 억울함, 무기력, 서운함, 혼란, 긴장, 피곤함
- 감정이 어디서 왔는지 한 문장으로 정리해 봅니다.
- 예) "내 선택을 존중받지 못했다고 느껴서 외롭고 답답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감정을 이름 붙이는 행위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3단계: 인지 재구성(Cognitive Reframing)]
- 이제 그 경험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 "이 경험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었던 건 무엇이었을까?"
- "이 경험을 통해 내가 배우거나 확인한 건 뭐였지?"
- 마지막에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 "이 경험은 나를 더 ______하게 만들었다."
- 예시) "이 경험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맺음말: 함께 나답게 살기 위해>
나다움을 지키는 삶은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 단단해집니다.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듣고, 지지와 영감을 주고받는 자리야말로 나다움을 오래 이어가는 힘이 됩니다. 컨템플레이티브에서는 지금 나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연결되는 작은 커뮤니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유성의 사유를 일상에서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머지 않아 있을 소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컨템플레이티브 대표
정희수 드림
+별첨: 10월의 컨템플레이티브 일정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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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October 01
우리는 당신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세상과 연결합니다.
10월, '나다움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___2025.10.1 먼슬리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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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컨템플레이티브 입니다.
새 계절이 깊어지는 10월, 오늘은 나다움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나답게 사는 사람들의 대화>
종종 모임에 가서 나답게 사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이 정답이라 말하는 길을 잠시 비켜가며, 자기만의 속도로 자기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추구하는 사람들이죠. 이런 분들을 만나면 늘 반갑습니다.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금세 가까워집니다.
겉으로 보기엔 일관성이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걸 시도하고,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대화를 나눠보면 금세 알게 됩니다. 이들이 하는 모든 일은 결국 하나의 분명한 비전으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요.
세상의 피상적 가치에 익숙한 사람들은 아마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사실, 이해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서로의 신념이 닿는 순간, 그 대화는 놀랍도록 즐겁습니다.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며, 이상하게도 더 열심히 나답게 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먹고사는 걱정 없이 살아갑니다. 풍족해서가 아닙니다. 가진 게 많아서도 아닙니다. 그저 자기 고유성을 추구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길을 찾다 보니 방법이 자연스레 열렸을 뿐입니다. 개개인의 사례가 모두 달라서 획일화해 설명할 순 없지만, 분명한 건 하나입니다.
나다움에 몰입하는 삶이 결국 길을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철학>
늦은 밤, 세 철학자가 모여 요즘 세상을 이야기를 한다면 이렇게 되겠네요. 지금 시대를 살펴보면 여러분들처럼 나답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그 길 위에는 여전히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철학: 고유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니체가 먼저 고개를 들어 말했습니다.
하이데거가 조용히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머슨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철학: 손가락질하는 이들에게
니체가 눈길을 돌리며 날카롭게 말했습니다.
하이데거가 낮게 웃으며 말을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머슨이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세 철학자의 목소리는 밤하늘에 오래도록 울렸습니다.
<심리학적 활동: 감정 라벨링 & 인지 재구성>
고유성을 지키는 길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주변의 시선이 버겁고, 때로는 내 안의 두려움이 나를 붙잡습니다. 이번 달에는 그 경험을 스스로 다독일 수 있는 심리학적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1단계: 경험 떠올리기]
[2단계: 감정 라벨링(Emotion Labeling)]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감정을 이름 붙이는 행위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3단계: 인지 재구성(Cognitive Reframing)]
<맺음말: 함께 나답게 살기 위해>
나다움을 지키는 삶은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 단단해집니다.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듣고, 지지와 영감을 주고받는 자리야말로 나다움을 오래 이어가는 힘이 됩니다. 컨템플레이티브에서는 지금 나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연결되는 작은 커뮤니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유성의 사유를 일상에서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머지 않아 있을 소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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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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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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