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컨템플레이티브: 내 고유성의 출현 전시작 아카이브
컨템플레이티브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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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미2024-06-22 23:48
행복에 대해 생각해봤다. 나는 다른사람의 인정과 칭찬, 존경, 부러움, 관심, 애정을 받을 때 느끼는 쾌감이 크기에, 사람들의 나에 대한 호감을 중시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노력과 별개로 사람들이 이런 마음들을 내게 주는 것이 흔치 않으며, 지속해서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것이 내게 '애정결핍'을 만들었고, 나의 소망은 '사랑받고 사랑주는 삶을 사는 것'이 되었다. 그러나 '사랑받는 것'이 쉽지 않기에 고군분투 하고 있었다 . 라이브를 들으며 어쩌면 나의 호불호를 끊임없이 파악하고, '호'를 느끼는 행위들을 더 많이하고 '불호'를 느끼는 행위들을 배제하며 사는 것이 스스로에게 사랑을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아무도 사랑을 주지 않아 사랑받는 것이 힘들다면 스스로 사랑을 준다면 받는 대상이 나이기에, '사랑받는 것'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라이브를 들으며 컨템플레이티브의 비전은 '고유성을 찾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한다'고 이해했다. 나에게 행복한 삶이란 쾌감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삶이기에 그것을 인생의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지는 않지만, 호불호를 통해 고유성을 찾으며 신이 빚으신 나의 모양대로 사랑을 주고받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물음표 살인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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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 당연한 것이 아닌 것 체크리스트>
<초월의 의자 ppt>